난감한 사고 방식. 구글에서 인앱 결제할 시 30%의 수수료를 떼어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인앱 결제를 구글을 통해서만 가능하게 강제했다. 그러니까 이런 거다. "우리 꽁으로 30% 쳐먹을 거야. 반항하면 죽여버린다?" 30%다. 수수료가 30%라는 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조건 문제가 된다. 10%여도 말이 나올 텐데 30%라니 이게 무슨 개그인가. 그런데 이에 대해 문제를 삼으니 '애플도 하는데 왜 구글한테 뭐라 하냐?'라고 반응하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한심했다. 애플과 구글 둘 다 문제라는 생각은 왜 하질 못하는 걸까? 비슷한 사례로 일본과 중국 중에 어디가 더 싫은가도 있다. 일부 사람에게는 무조건 한 쪽만을 선택하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모양이다. 그래서 일본을 굉장히 싫어하는 내용의 글의 댓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