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상이라는 시상식이 있는 모양이다. 류호존(刘浩存, 류하오춘)이 그곳에서 신인 여배우상을 탔다는 모양. 그런데 류호존이 입고 있는 옷이 일반적인 드레스가 아니라 브라탑 위에 자켓을 걸친 형태다. 드레스의 나라라고 불러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을 만큼 다양한 드레스가 나오고 또 그걸 잔뜩 입는 중국에서 이런 스타일링은 보기 드물다. 게다가 브라탑 위에 자켓이라니. 이것도 류호존이란 신인의 패기라고 해야 하려나. 이제 브라탑 패션은 연예인에게서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더라. 한강이나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브라탑, 레깅스 차림은 매우 흔하고, 가을이 된 지금도 위에 땀 흡수에 좋은 후드티 하나 걸치고 운동을 할 정도다. 처음 브라탑 스타일이 거리에 나타났을 때 사람들이 민망하다고 말이 많았는데,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