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깔끔한 올 화이트. 실은 이미 다른 색깔들은 다 산 상태라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2. 이미 55g 무접점 키보드는 가지고 있다. KN01 BT.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버전으로, 스페이스바에 청축 소리가 들리는 무시무시한 스테빌의 녀석. 이미 가지고 있음에도 55g을 또 산 이유는 역시 그 스페이스바에서 들리는 소리 때문에 쓸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뽑기 운이 작용하는 거냐고? 놉. KN01은 BT(블루투스) 버전에만 스페이스바에 치명적 문제가 있다. 이 사실을 확신할 수가 없어서 구매할 때 고민이 참 많았는데, 다행히도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KN01은 정상적인 - 철심 소리만 시끄러운 - 스페이스바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KN01 BT의 스페이스바의 스테빌이 안정적이지 않은 게 아니라 유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