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제목만 보고 오해하면 곤란합니다. 어쩌다 한국판 제목이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는 제목처럼 '다크 히어로' 뉘앙스의 인물이라곤 1도 안 나오거든요. 서슬퍼런 무법 지대를 살았던 어느 배짱 좋은 형제의 이야기에요. 북미판 블루레이의 이모저모입니다. 한참 디비디나 디지털 카피가 동봉되어 있던 시절의 블루레이네요. 언제나 제조 단가 낭비란 생각이 들지만, 필요로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나오는 거겠지요. 이 재미있는 영화냐고 묻는다면 섣불리 맞다고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기대 방향에 따라서 감상이 달라질 영화라... 의외로, 이 영화 훈훈한 가족영화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