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판이라고 한 건 신판이 따로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최근 4K 블루레이가 나오면서 또 한 번 리마스터링을 거쳤기 때문이다. 는 4K 블루레이로 나오면서 네거티브 필름을 가져다 새로 마스터링 했으며, 오리지널 화면비인 1.85:1이 아닌 16:9 규격에 맞춘 1.78:1로 재탄생했다. 무슨 의미냐면 1998년 극장에서 를 본 사람들, 21세기 들어 나온 디비디와 블루레이를 본 사람들보다 상하 정보량이 더 많은 게 4K 블루레이란 얘기다. 이러니 기존 블루레이를 두고 '구판'이라고 부를 수밖에. 어차피 4K 블루레이로 넘어가지 못한 블루레이 구매자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 4K 블루레이에 포함된 블루레이는 이것과 같거나 북미판과 같은 거로 여겨진다. 예전에 한국 발매판과 북미 발매판이 달랐던 기억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