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제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정말 길고 긴 기다림이었다. 솔직히 이게 가능할 거라 생각을 못 했는데, 기어코 이 기적을 만들어낸 캠페인 총대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 2. 그간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전설 속에나 존재', '이솝 우화와 같은 것' 등의 방식으로 조롱받기 일쑤였다. 한국에선 '누구도 볼 수 없는 일본 국가대표 1군과 같은 스나이더 컷'이라며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해왔다. 이건 워너 브라더스의 엠바고와 자신을 희망 고문하고 싶지 않았던 잭 스나이더가 직접적으로 '있음'이라고 말하지 않았던 탓이다. 그러나 결국, 5시간이 넘는 촬영본이 있음이 알려지고 그로부터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 우리는 드디어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를 직접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