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앱 라이브까지 진행되면서 완벽하게 정상화된 아이즈원의 활동. 그 와중에 브이앱이나 방송 등을 통해서 한국어가 일취월장한 일본인 멤버들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 미야와키 사쿠라의 김꾸라화가 상당부분 진행되었다는 게 포착되었다. 권은비의 말장난을 금방 파악해서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마'라고 언니 느낌 물씬 풍기는 반박을 한다던가, 브이앱에서 일본어와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멤버들과 얽혀준다던가. 참 보기 좋았다. 솔직히 미야와키 사쿠라가 이렇게 언니미 잔뜩 내밀면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다. 데뷔했을 때 모습을 빤히 알고 있으니까. 완전히 애기 그 자체였던 미야와키 사쿠라가 조금 성장해서 꽃을 피우고 AKB48의 센터까지 차지하더니 지금은 인기 케이팝 걸그룹의 둘째 언니가 됐다. 솔직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