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판 블루레이는 한국판과 디스크를 공유한다. 아마 디스크 프린팅만 다를 것이다. 따라서 국내에 출시된 리마스터링 버전을 구할 수 없는 분들은 북미판을 구매하셔도 무방하다. 다만 리마스터링이 되기 전의 판본과 그렇지 않은 판본이 섞여있을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아마존에서 최신 버전을 구매하는 걸 권한다. 블루레이에는 확장판과 극장판이 함께 들어가 있다. 그러나 리들리 스콧 본인이 직접 이 확장판은 그냥 팬서비스일 뿐이다라고 선을 그었고, 실제 직접 감상한 결과 팬서비스 그 이상이 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쓸데없는 장면도 굉장히 많은 편인 데다 괜히 질질 늘어지고 화면의 균질함도 사라진다. 굳이 시간을 들여서 확장판을 볼 필요는 없다. 리들리 스콧이 시대물을 찍으면 걸작이 탄생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