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자드의 사카이 이즈미와 닮아서 주목해왔던 하로프로의 미래 마키노 마리아. 나이가 들면서 사카이 이즈미의 이미지는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눈매 쪽이 많이 닮은 게 사실이라 가끔 깜짝 놀라곤 한다. 이 사진도 스크롤 내리다가 눈까지만 보고 깜짝.
마키노 마리아가 영챔피온 18호의 그라비아 섹션에 등장했다.
48그룹이 추락하면서 그 자리를 하로프로가 다시 대체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잠시. 사카미치가 어마어마한 기세로 성장하며 국민 걸그룹이 되어 기회가 날아가버렸다. 어쩌면 다시 오지 않을 영광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마키노 마리아가 하로프로의 차세대로 푸쉬를 받고 있긴 하지만, 아키모토 야스시의 독점이 이어지는 일본 걸그룹 판도의 구석에서 소소하게 이름을 알렸을 뿐.
조금 서글퍼진다. 하로프로의 전성기로부터 벌써 15년이나 흘렀다. 그 사이 인기 있었던 멤버들은 모두 졸업, 은퇴를 했고, 졸업 멤버 중에는 사고를 크게 친 사람도 여럿ㅅ 보이며, 층쿠는 목소리를 잃었다. 예상하지 못 했던 암울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