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걸그룹/에버글로우

앓다 죽을 에버글로우 시현 멋져도 아련한 사진들

즈라더 2019. 8. 21. 12:00

 금시현으로 돌아와서 3차까지 올라갔던 김시현. 꾸준히 아끼던 <프로듀스48> 참가자 중에서 결국 2픽으로 꼽은 건 김민주와 허윤진이었지만, 김시현을 놓아버릴 수가 없어서 어찌나 마음고생을 했던지. 그 묘하게 미안한 마음과 <루머> 무대에서 김시현의 아름다운 자태에 홀려서 어떻게든 김시현을 살려보겠다고 움짤도 잔뜩 만들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 김시현은 이제 에버글로우 시현으로 돌아와 분명하게 데뷔를 했는데, 새로운 노래도 미적지근한 반응을 얻고 있어서 위에화에 화가 난다. 3차까지 진출한 데다 분명히 마지막까지 화제를 끌어모았던 김시현과 왕이런을 포함시켰음에도 그 화제성을 이끌고 가지 못 한 한심한 프로듀싱 능력에 서글픔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쇼케이스 무대의 멋진 시현을 봐도 이렇게 아련하게 느껴진다. 제발 잘 되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