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내부자로부터 '<엑시트>로 천만 바라볼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오바한다 싶었던 것도 옛날 이야기. 시사회 반응이 좋았고, 평론가 반응도 좋았으며, 지금 대중의 반응도 매우 좋은 걸 보아 정말 천만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천만까지 안 가더라도 700만은 무조건 넘지 않을까.
그걸 기념해서 요새 <엑시트> 무대 인사에 인터뷰에 정신없는 윤아의 직찍 몇장을 고화질로 퍼왔다.
제발 천만 넘어서 윤아에게 천만배우 타이틀이 달리기를. 매번 실패와 평타만 반복하느라 윤아 멘탈도 꽤나 갈렸을 거다. 이제 히트작이 생길 때가 됐다.
그나저나 소녀시대는 언제 컴백하누. 12주년이 됐는 데도 소식이 없는 걸 보니 역시 쉽지 않은 모양이다. 잘 생각해보면 지금 소녀시대는 아이즈원과 흡사한 형태가 되었다. SM을 나간 멤버들이 소녀시대로 활동하게 되면 SM, 소속사와 수익을 배분해야 한다는 야그. 그 과정에서 각 소속사와 멤버의 의견이 맞지 않으면 바로 파토 나는 거다.
갑자기 좋은 이야기에서 속 터지는 이야기로 전환되어버렸다. 나란 놈은 뭔갈 뒤집지 않으면 못 견디는 성격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