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무협, 디피 시리즈 8번째 작품

즈라더 2019. 5. 9. 06:00

 플레인 아카이브의 백준오님이 LLM 시절 프로듀싱한 <무협> 블루레이입니다. 이미 이 시점부터 플레인 아카이브가 추구하는 구도가 살짝 보이죠. 


 <무협> 블루레이는 슬립 아웃케이스에 투명 엘리트 케이스, 두 장의 슬리브가 겹쳐 들어가 있는 형태입니다. 엽서에는 <무협>의 감독인 진가신과 두 주인공 탕웨이, 견자단의 영어 메시지와 싸인이 들어가있습니다. 탕웨이는 한국어로도 적어뒀는데, 후일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일종의 암시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슬리브의 안쪽엔 <무협> 제작을 위해 선구매한 사람들의 닉네임 혹은 이름이 빼곡하게 적혀있습니다. 


 그러고보니 <깊은 밤 갑자기> 이후 디피 시리즈가 안 나오는군요. 신청만 하고 실제로 구매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서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거 때문에 진행이 안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