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베이비의 초고화질 사진이 또 떴습니다. 이번 이벤트나 시상식 등에 나갔을 때마다 올려주는 그 드레스 사진입니다. 여윽시 안젤라베이비의 얼굴은.... 안젤라베이비란 예명에 딱 어울리지 말입니다.
아니, 그건 그렇고.
대체 왜 자꾸 저 어깨뽕 스타일을 유행으로 만드려는 걸까요? 패션업계의 어느 권력자가 저 어깨뽕에 심취라도 했는지 3~4년 전부터 자꾸 예쁘다며 억지로 주입해요. 나왔다가 욕 겁나 먹고 들어갔다가 살며시 눈치보며 다시 나왔다가를 반복하더니 지금은 은근히 드레스 코드의 대세가 되고 있더군요. 만약, 이 스타일링이 유행이 된다면 '강제 유행'의 레퍼런스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깨뽕 유행이 대중에도 퍼지면 진짜 황당할 듯해요. 비슷하게 강제 유행에 가까웠던 와이드 팬츠는 워낙 편하니까 자주 입는 걸 이해했는데, 이런 의상은 어깨에만 뽕이 들어가는 거라 오히려 불편하거든요. 그냥 언제나처럼 취향 맞는 사람들끼리 입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아니라 자꾸 유행으로 만드려드는 게 너무 눈에 보이니까 짜증이 팍 납니다.
안젤라베이비 얼굴 보며 행복하다가 의상에 눈길 가고 조금 픽 식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