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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부키 나코를 노골적으로 디스한 타나카 미쿠와 HKT48

즈라더 2019. 4. 11. 12:00

 야부키 나코와 미야와키 사쿠라의 2년 반 이탈, 사시하라 리노의 졸업 등으로 위기에 빠진 HKT48. 보통 이럴 때 팀의 구성원 사이에 분열이 일어나기 딱 좋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 그룹마다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곤 합니다. HKT48은 떠난 멤버들을 디스하는 것으로 내부 다지기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특히 타나카 미쿠는 아주 음습하게 야부키 나코를 디스했어요. 대체 왜?


 HKT48의 미래라고 불리는 타나카 미쿠와 마츠오카 하나가 사시하라 리노의 졸업을 앞두고 SPA!에 출연했습니다.




 HKT48 멤버들의 미야와키 사쿠라와 타나카 미쿠를 디스하는 영상을 보시죠.


https://video.twimg.com/ext_tw_video/1091112032936443904/pu/vid/1280x718/jxeU_SU99i6gwGwj.mp4


 HKT48 멤버들로부터 아이즈원, 아니 케이팝 전반에 대상으로 디스하게끔 유도하는 MC가 TMR입니다. T.M 레볼루션을 예명으로 쓰는 니시카와 타카노리라는 가수인데, 한 때 대단한 인기를 누린 가수고, 지금도 여러 방면에서 맹활약하고 있어요. 꽤 호감을 가졌던 가수라 멍합니다. 야부키 나코와 미야와키 사쿠라가 무언가 잘못을 했던가요? 그냥 한국에 와서 이렇다 할 문제도 없이 활동하고 있는데, 그냥 그것만으로 디스를 당한 거에요. 


 게다가 저 안에는 <프로듀스48>에 참여한 멤버들도 있습니다. 본인들도 합격했다면 야부키 나코나 미야와키 사쿠라처럼 케이팝 스타일링을 했을 텐데, 뒤늦게 저런 디스를 한다는 건 자학인가요? 


 대선배격인 미야와키 사쿠라는 직접 못 건드린 채 간접적 디스로 일관하다가 야부키 나코만 직접 건드리는 거 심하게 음습하군요. 역시 아키모토 야스시의 프로듀싱이 문제에요. 팬들만 미쳐버리게 하는 게 아니라 멤버들까지 경쟁 때문에 제 정신이 아니게 되는 겁니다. 그게 이번 NGT48 사건으로 드러난 거고. 


 HKT48은 개인적으로 호감을 지닌 멤버가 여럿 있어서 탈덕할 때 가장 아쉬웠던 그룹이었는데, 이걸 보면서 깔끔하게 털어낼 수 있었습니다. 참 다행이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