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방법: 재차의 (2021) 블루레이, 마치 일본 드라마의 극장판처럼

즈라더 2023. 3. 27. 17:26

 내가 <방법: 재차의>를 보고서 느낀 건 마치 일본 드라마의 극장판 같다는 것이었다. 드라마에서 조금 더 변화한 포지션, 그리고 갈라졌던 팀원, 조금 다른 방식의 빌런 등을 내세워놓고, 달라진 포지션에 다소 적응하기 버거워하며 헤매던 주인공이 위기에 처하자 시의적절한 타이밍에 히어로처럼 나타나서 적을 처리하는 다른 주인공 등등. 일본 드라마나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패턴이다. 역시 각본을 쓴 연상호 감독도 일본 대중문화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대목. 사실, 애니메이션 감독 출신이므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방법: 재차의> 블루레이는 본래 나올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는 범위에 있는 영화였다. 흥행에 성공한 것도 아니거니와 작품성에서 압도적인 무언가를 지닌 작품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방법>에 이어서 <방법: 재차의>까지 블루레이로 구매해 시리즈를 전부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터라 플레인 아카이브의 페이스북에 <방법: 재차의> 블루레이를 내줄 수 있는가를 물었는데, 당시에는 CJ의 소관이라고 얘기를 했지만 플레인 아카이브 측에서도 약간 고민이 있기는 했던 모양이다. <방법: 재차의> 블루레이를 살펴보면 '오소링/디자인'에 플레인 아카이브라고 선명하게 찍혀 있다.

 

 아래로 CJ 넘버링까지 달고 나온 <방법: 재차의> 블루레이.

 

방법: 재차의 블루레이 아웃 케이스 전면
아웃 케이스 후면
스펙
아웃 케이스 옆면
디지팩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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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팩 후면
디지팩 옆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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