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태연의 뮤직비디오 컨셉을 오마쥬 했다는 이유로 많이 알려진 위옌이 많은 사람의 주목을 끌 법한 청청 패션을 자랑했다. 역시 보통 섹시한 게 아니다. 더 나인 활동 기간 동안에 막내인 위옌이 그룹에서 제일 섹시하다는 사실에 많은 중국인이 홀렸을 듯. 여성팬이 90%였다고 하니까 그녀의 노출 의상, 섹시한 몸매니 하는 것에 홀린 게 아니라 갭 그 자체에 홀렸다고 봐야겠지만.
아래로 위옌의 웨이보에 올라온 개인 화보. 유독 터널에서 찍은 사진이 많은 연예인이다. 다만 이번엔 어두운 터널에서 필름으로 찍느라 고감도 노이즈가 작렬한다. 그래서 더 섹시하게 보이는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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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위옌은 내가 일반적으로 생각해온 중국의 미인상이다. 미인도에 나올 법한 그런 미인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볼 수 있을 유형의 그런 미인. 어린 시절 동네에서 사방에 염문을 뿌리고 다니던 어느 화교 누나의 이미지가 위옌하고 닮아서 내게만 중국 미인의 전형으로 보이는 걸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태연과 위옌, 두 사람의 뮤직비디오가 보여주는 흡사함은 오마쥬 그 이상으로 언급하기 어려울 듯하다. 표절은 조금 오바. 굳이 이 문제로 위옌을 백안시할 필요까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