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중국 디올의 차세대는 저우예 주이가 담당하게 될까

즈라더 2022. 12. 9. 11:29

 안젤라베이비나 양채옥 등등 중국 디올의 기존 앰버서더나 파트너들이 장기간 디올의 이미지로 열심히 활동해왔는데, 최근에는 이상할 정도로 안젤라베이비에게 갔을 법한 일들이 저우예(주이)에게 몰리는 모양새다.

 

 물론, 예전부터 '이러다가 안젤라베이비와 디올의 계약이 끝나는 것 아니냐'는 얘길 했었다. 그러나 당시엔 차세대로 언급될 만한 디올의 얼굴이라고 해봐야 손이함 정도였고, 저우예는 간간히 팝업 이벤트에 나타나는 정도였기 때문에 내 오바 정도로 그치는 모양새였다. 그럼 지금은? 저우예는 완전히 디올의 얼굴이라도 된 것처럼 팝업 이벤트마다 나오고 디올로 칭칭 말고 각종 이벤트와 시상식에 나타나면서 디올의 웨이보 계정을 장식하고 있다.

 

 아래 화보도 디올에서 엄청 공을 들인 결과물인 것 같다. 저우예의 디올 콜라보 화보.

 

망원경을 들고 있는 저우예
쇄골에 드리워진 목걸이 자랑
디올 가방을 들고 누워서
사진의 주인공은 쇄골과 목걸이
키친에서 가방을 의자에 올려놓은 저우예
소중하게 가방을 끌어 안은 저우예
살며시 가방을 들고 먼 산을 바라보는 저우예
카메라를 또렷하게 응시
누가 가방을 뺏어가기라도 하는 듯 노려보는 저우예
저우예의 옆선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아서 가방을 무릎 위에 올려둔 저우예
저우예의 미모 자랑 파트
의자에 올려진 가방을 잡고서

 

 아무래도 이 화보의 포인트는 목에 걸고 있는 액세서리와 벨트, 가방인 모양이다. 저 가방의 디자인을 30~40대가 들고 다닐 리는 없겠고, 따라서 안젤라베이비나 양채옥이 아닌 저우예에게 밀어준 모양이다. 10대를 대상으로 한 레이디 디올의 어레인지 즈음되려나.

 

 생각해보면 다른 명품 회사들은 젊은 세대를 겨냥해서 새로운 산하 브랜드(예를 들어서 미우미우)를 런칭하곤 하는데, 디올은 딱히 그런 건 없어 보인다. 전 세계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블랙핑크 지수를 디올 뮤즈로 삼은 것도 그렇고 이래저래 젊은 이미지도 추가하려고 노력하는 듯. 그도 그럴 게 지수 이전부터 디올 뮤즈로 쭈욱 활동해왔던 나탈리 포트만의 나이가 벌써 40을 넘겼다. 샤를리즈 테론도 마찬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