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쥐징이 외엔 누구도 소화할 수 없을 듯한 큐빅 드레스 in 동방풍운방

즈라더 2022. 11. 25. 18:42

 '소화한다'

 

 이 문장의 의미를 어떤 식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제목이 와닿을 수도 있고, 와닿지 않을 수도 있는데, 쥐징이는 드레스를 이겨버린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감당할 수 없을 괴랄한 드레스임에도 그걸 쥐징이 본인의 얼굴 하나로 이겨버린다. 얼굴로 이겨서 먹어치운 뒤 소화시킨다는 점에서 '소화한다'는 말이 맞을 수 있지만, 드레스와 어울린다는 의미의 소화는 아니다. 솔직히 저 드레스와 어울리는 방식으로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있기는 한지 의문이다.

 

 아래로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은 쥐징이의 사진과 영상. 심지어 쵸크에도 반짝이가 붙어 있다. 세상에.

 

머리를 치워 올리는 쥐징이
머리를 매만지며 고혹적으로 내려다 보는 쥐징이
드물게 드러난 쥐징이의 몸매
거울샷
거울로 비춰진 쥐징이의 등선
살짝 추워보이는 쥐징이
난간에 앉아 노려보는 쥐징이
쥐징이의 시그니쳐 표정
비가 내려서인지 머리가 많이 망가진 쥐징이
꺄~하는 표정으로
망가진 머리마저도 아름다운 쥐징이
몽환적인 분위기
머리 끝을 만지작거리는 쥐징이
고혹적인 쥐징이 2장 합친 사진
멍한 표정으로
도도하게 복도를 걷는 쥐징이
쥐징이의 우아한 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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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징이의 촌철살인 그 자체의 비주얼이 드레스를 이겨먹는 저 광경에 경이를 느낀다. 마치 세계관 끝판왕끼리 대결을 보는 것 같다. 슈퍼맨과 블랙아담이 싸우는 광경을 본 것 같은 쾌감 같은 게 느껴진다. 누가 저 드레스를 쥐징이에게 입혀놨는지 모르겠지만, 욕은 하지 않으련다. 드레스를 협찬받은 것 혹은 쥐징이가 직접 고른 거라면 어쩔 도리가 없을 테니까.

 

 동영상 속 쥐징이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시라. 가녀린 몸선과 직각 어깨. 말도 안 될 정도로 하얀 피부에 우아한 미소.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온 것 같다. 조금 추워 보이는 게 마음에 걸리지만 그렇게 살짝 추워하는 모습조차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