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장백지와 유역비를 합친 것 같은 쑨루이 손예의 개인 화보

몰루이지 2022. 11. 18. 09:05

 이미 랑콤 이벤트 사진을 포스팅하면서 한 번 소개했던 쑨루이(손예). 마치 장백지와 유역비를 합친 것 같은 이미지가 너무 인상 깊어서 소개하지 않을 수 없는 배우였는데, 하필 해당 포스팅의 사진들이 쑨루이의 매력을 잘 살려내지 못한 느낌이라 아쉬웠었다. 그런 와중에 얼마 전 쑨루이의 웨이보에 굉장히 매혹적으로 자신의 매력을 담아낸 개인 화보가 올라왔길래 냅다 퍼왔다. 이 사진들이면 내가 왜 쑨루이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됐는지 대충이나마 이해할 거라 생각한다.

 

 정말로 장백지와 유역비를 합쳐놓은 것 같은 비주얼이다. 키도 크다. 170cm. 

 

 아래로 쑨루이의 웨이보에 올라온 개인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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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새적으로 노려보는 쑨루이
벽에 기대어 처량함을 연기하는 쑨루이
흐릿한 인상
골체미를 돋보이게 하는 나시티 사진
투명함 그 자체의 이목구비
2층 버스 옥상에 올라서 바람을 맞는 쑨루이
멋쁨 그 자체
써클렌즈가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 사진
도도하게
버스 위에서 머리를 휘날리며
명암 조절이 독특한 필름 사진
도도하게 카메라를 응시
3장 합본
팔에 붙은 근육 자랑
3장 합본 2
진짜 장백지가 떠오르는 사진들
과거 홍콩 스타처럼
길바닥에 앉은 쑨루이

 

 춥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다가 쑨루이가 하얼빈 출신이라는 것, 그냥 태어나기만 한 게 아니라 하얼빈에서 10대를 전부 보내고 온 경우라는 걸 되새겼다. 오히려 중국 중남부 지방의 기온은 쑨루이에게 더운 날씨일 거다.

 

 굳이 쑨루이의 과거를 찾아볼 필요는 없다. SNH48 시절의 비주얼 변화를 살펴보면 일본 아이돌 스타일링에 살이 후덕하게 쪄있던 초창기에서 중국의 다이어트 세례를 맞이한 중반부, 케이팝 스타일링으로 변한 후반부가 눈에 띌 것이다. 따라서 한국인에게 있어 쑨루이는 과거가 아닌 지금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질 거라 본다. <청춘유니 2> 참여와 SNH48 졸업을 계기로 케이팝 스타일링도 벗어던지고 중국의 걸크러쉬 스타일링이 된 것도 인상적. 

 

 쑨루이는 나이가 적지 않다. 쉬쟈치와 동갑이다. 배우 활동이 상당히 늦어진 셈으로,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필요가 있겠다. 배우 쑨루이의 쉴 틈 없는 활동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