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노출 경쟁에서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쑨이(손이)가 금계장에도 참여해서 육감적인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저렇게 말랐는데 섹시할 수 있다니 볼 때마다 신기하다. 이런 측면만 보자면 쑨이도 니니와 닮은꼴이다. 말도 못 하게 말랐음에도 섹시하다는 건 몸매의 밸런스가 완벽하게 잡혀 있고,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이 있다는 얘기다. 그게 아니고서야 마름을 관능에 녹여내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솔직히 쑨이의 등근육을 보면 순간 오우야 소리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고.
아래로 쑨이의 금계장 드레스 개인 화보와 포토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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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금계장에 참여한 여자 연예인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한 사람은 쑨이라고 생각한다. 부드럽고 인자한 미소의 쑨이 얼굴에 하늘하늘한 드레스. 어느 고전 소설에서 나타나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런 여신처럼 느껴지지 않나.
그나저나 금계장에 참여한 여자 연예인들의 드레스 노출 상태가 대단해서 걱정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더라.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우리나라가 이상 기온으로 평년 이맘때보다 5도 정도 높았던 것처럼 중국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금계장이 치러지던 당시 중국의 중남부 지방의 일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까지 했다. 본래 금계백화장은 한참 추울 때 치러지던 일이 많았기 때문에 금계장 경험이 많은 연예인들은 오히려 '어라? 올해는 따뜻하네?'라 생각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