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장가예, 완전히 헐벗은 드레스의 엘르 스타일 어워드 2021

즈라더 2021. 11. 26. 00:00

 제목을 자극적으로 써놨지만, 사실은 이제 익숙해져서 담담하기까지 하다. 장가예가 엘르 스타일 어워드 2021에 등장해 대담한 드레스를 입었는데, 중국에선 아주 일상적인 앞 트임과 등 노출 드레스다. 가린 면적이 극도로 적은 저 드레스를 아무렇지도 않게 입을 수 있고, 심지어 아주 많은 연예인이 입는다는 점. 물론, 담담하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중국 연예계가 일괄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다이어트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드라마 검열을 생각해보면 역시 겉과 속이 다른 중국 연예계의 면모다.

 

 겉과 속이 다르다고 말하니 뜬금없이 떠올랐는데, 어쩌면 중국 드라마에 검열을 심하게 가하는 건 외국에 수출되기 때문이고, 내부에서 벌어지는 이벤트에서 아예 헐벗은 드레스를 입히는 건 외국에 수출되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 외국엔 건전한 중국을 내세우고 싶은 꼰대의 발상이랄까. (건전함의 기준이 대체 뭐냐고) 그게 아니고서야 저 이중적 잣대는 이해가 잘 안 간다. 보는 사람으로선 행복하긴 해도, 다이어트든 노출 경쟁이든 당사자에겐 상당한 지옥일 수 있다는 걸 생각해보시라.

 

 아래로 장가예의 엘르 스타일 어워드 2021 모먼트. 아무래도 인터뷰할 때는 진행자(이 사람도 유명 배우다)의 시선을 위해서 드레스를 갈아입은 듯하다.

 

뇌쇄적인 눈빛의 장가예
드레스 뒤태
이 사진의 장가예에게선 엄마의 이미지가 보인다
절개 드레스의 적나라함
이 정도면 오인혜의 드레스와 맞먹는다
그래도 예쁜 장가예
정면 사진을 보면 눈을 둘 곳이 없다
장가예 엘르 스타일 어워드 2021 레드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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