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위옌, 더 나인 뇌쇄적인 막내의 이모저모

즈라더 2021. 11. 24. 18:00

 최근 위옌(喻言, 유언)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봤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막내'의 이미지와 너무 달라서 깜짝 놀랐다. 그런 위옌의 면모들이 <청춘유니2> 방송 내내 까임의 원인이 된 모양이고, 덕분에 위옌이 팬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무서워한다는 얘기마저 들린다. 아시다시피 중국 오디션 방송의 팬덤 싸움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국 오디션 방송이 맹물로 느껴질 정도. 중국은 팬덤 싸움이 너무 심각해서 중국 정부가 직접 나설 정도고, 그런 팬덤 싸움 중에서 오디션 방송의 팬덤 싸움이 제일 심하다.

 

 위옌은 학폭 의혹이 있다.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양아치'였다고 한다. 그리고 스무살이 되는 시점에 이미 등에 문신이 있었는데, 이 문신이 적당히 예쁜 흑백 문신이 아니라 등 전체를 덮은 알록달록 나비 문신이라고 한다. 등 외에도 여러 군데에 작은 문신이 있고, 발견된 것 외에도 문신이 더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다만,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하나밖에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에 오디션 당시 조작된 자료일 수도 있다.) 중국도 문신을 혐오하는 사람이 많아서 위옌이 뽑힐 수 없을 거라 여겨졌지만, 같이 상위권에 있던 연습생들의 문신 사실이 죄다 밝혀지면서 무난히 넘어갔다던가. 

 

 개인적으로 문신을 싫어하지 않는다. 골반의 나비 문신이나 어깨의 레터링은 오히려 좋아하는 쪽에 가깝다. 그러나 다채색 문신이 아주 크게 몸을 덮고 있는 건 싫어한다. 갱스터들이나 하는 문신이라서가 아니라 징그러워서다. 토트넘 핫스퍼의 호이비에르 선수를 봐도 조금 기분이 이상해질 정도로 색깔이 들어간 문신이 싫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위옌이 한 문신은 마음에 들더라.

 

 세비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반항적인 막내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솔직히 최근 중국인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질 수가 없는 마당이라서 사람이 좋기로 유명한 연예인을 보면 심신이 살짝 뒤틀리는 느낌이 들곤 한다. 저 착한 사람의 입에서 중화사상을 나오거나 남의 문화를 빼앗아가는 워딩이 나오면 되려 섬뜩하지 않나. (유쾌하고 착한 성격에 한국어까지 능숙한 바이루가 대표 사례) 그래서 위옌처럼 아예 대놓고 나쁜 여자 느낌을 내는 편이 마음이 편하다는 얘기다. 실제로 위옌이 나쁜 여자인지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다. 게다가 엄청나게 예쁘고, M 성향 자극하는 눈빛, 172cm의 키에 글래머이기도 하다. 관심을 두는 것도 이런 식이 되어버리는 '이 시국'이 참 원망스러울 뿐.

 

 아래로 위옌의 웨이보에서 건져온 사진과 브이로그 영상. 대담한 노출의 사진도 아주 많더라. 정작 브이로그를 보면 딱 귀여운 막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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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용
위옌 연습실
위옌 연습실 2
이 눈빛이 정말 좋다.
위옌 연습실 3
위옌 연습실 4
위옌 연습실 5
위옌 연습실 5
위옌 셀카 1
위옌 무대 비하인드
위옌 무대 비하인드 2
위옌 무대 비하인드 3
위옌 무대 비하인드 4
위옌 무대 비하인드 5
위옌 무대 비하인드 6
위옌 무대 비하인드 7
위옌 무대 비하인드 8
위옌 무대 비하인드 9
이런 의상을 입을 수 있는 걸그룹 막내가 얼마나 될까
위옌 무대 위에서 팬들과 사진
위옌의 정보를 찾다가 느낀 것 또 하나. 솔로 활동이 굉장히 많다는 것. 이건 더 나인의 특징인 듯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