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말한 것처럼 이번 엘르 스타일 어워드 2021은 지금 비주얼로 가장 핫한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했는데, 보시다시피 디리러바와 구리나자(古力娜扎, 고력나찰)라는 위구르 출신 거물 두 사람이 전부 나왔다. 혹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이나 영상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봤으나 중국어를 전혀 할 줄 모르는 탓인지 찾을 수가 없더라.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건 못 보고 그냥 디리러바와 송치엔의 불화설 동영상만 실컷 봤다. 디리러바와 송치엔이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되었음에도 앉을 때 힐끔 쳐다본 걸 제외하면 대화는커녕 서로 눈길 한 번 안 줬다던가.
어쨌든 구리나자는 이번 이벤트에서 엄청난 비주얼을 뽐냈는데, 개인적으론 엘르 스타일 어워드 2021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여자 연예인이 아닌가 한다. 원래도 사기적이었던 구리나자의 비주얼이 최근 제대로 빛이 나고 있다. 역시 남녀 불문하고 서른이 넘고 나야 진정한 아름다움이 나타나는 듯.
얼마 전에 구리나자가 본인의 가족사진을 공유했었는데, 친척들이 엄청 다인종이었다. 거의 남유럽 사람처럼 보이는 종족도 있었고, 평범한 한족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었으며 검은 피부의 전형적인 중동인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심지어 몽골인으로 보이는 사람까지 있어서 '이거야 말로 다인종 가족'이구나 싶더라. 역시 저 미모와 몸매는 유전자의 힘인가.
아래로 구리나자의 엘르 스타일 어워드 2021 사진과 영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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