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조금씩 눈에 들어오는 중국 연예인이 있다. 더 나인의 위옌(喻言, 유언)이다. 젖살이 완전히 빠지면서 도도한 매력이 더 도드라지고, 맹한 느낌이 사라졌다. 이런 변화가 올해 봄부터 있었던 모양으로, 동남아 쪽에서 반응이 핫한 덕분에 내게도 소식이 들려온 것.
위옌은 더 나인의 막내다. 더 나인은 작년에 <청춘유니>로 데뷔한 그룹이다. 활동 기간이 얼마나 되는진 모르겠지만, 더 나인의 계정뿐 아니라 멤버 각기 공작소 웨이보가 있는 걸 보아 마찬가지로 기간한정일 가능성도 있다. 그럼 위옌도 언젠가는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위옌이 홀로서기를 한다고 치고 어떤 재능이 있느냐. 일단 저 비주얼은 보이는 그대로. 잘 느껴지지 않는 부분은 드러나지 않은 글래머라는 것 정도다. 연기에 대해선 확인할 수 없었다. 일단 위옌은 더 나인의 메인보컬이라 팬들에 따르면 솔로 가수 활동이 도드라질 거라고 한다. 대체 얼마나 잘 부르길래 그러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팬들에겐 미안하지만 딱 90년대 일본 가수 수준이다. 저음부에선 멋진 음색을 보여주는 대신 고음으로 가면 아무로 나미에나 카하라 토모미 스타일이 된다. 위옌이 케이팝 그룹의 메인보컬로 나왔다면 욕을 좀 많이 먹었을 법하다.
아래로 도도함을 한껏 자랑하는 더 나인 위옌의 직찍과 직캠. 키가 172cm나 된다. 이 그룹의 멤버는 대체로 다 170cm 언저리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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