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걸그룹/블랙핑크

블랙핑크 로제, 소미 등이 중국에서 활동하길 바라는 중국 팬들

즈라더 2021. 11. 8. 12:00

블랙핑크 지수
지수는 한국 국적뿐이라서 그런지 다른 나라 국적을 따면 안 되겠냐고 묻는 그들

 

 전소미가 중국 활동을 할 수 있냐는 얘기에 중국 팬들은 '그녀는 한국인이 아닌 네덜란드인이기 때문에 할 수 있어'라고 말하고 있다.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활동할 여자 연예인으로 당당히 꼽고 있다. 헨리처럼 중국으로 넘어와달라는 것이다.


 전소미는 한국, 네덜란드, 호주 국적을 모두 가지고 있다. 


 다국적 연예인으론 한국, 뉴질랜드 국적인 블랙핑크 로제가 있는데, 호주와 뉴질랜드인들은 누군가가 로제가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묻는다면 대개 자기네 나라 사람이라고 말하더라. (로제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랐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인들은 로제의 중국 활동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로제가 중국에서 활동할 거란 소식은 들어보지 못했다. 중국에서 활동한 유일한 블랙핑크 멤버는 태국인인 리사다.


 참고로 블랙핑크 제니는 한국에서 태어나 자라다가 9살부터 뉴질랜드에서 5년 동안 보냈다. 그럼에도 뉴질랜드 사람 중에는 제니가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으면 '사실상(?) 우리나라 사람'이라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한국에서도 제니의 국적이 뉴질랜드라고 착각(혹은 선동)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중국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


 뭐, 뉴질랜드나 호주 사람들은 그러려니한다만, 중국 팬들아 왜 너네 마음대로 연예인들의 국적을 걸러서 듣냐? 결과적으로 한국 국적을 지닌 연예인은 중국에서 활동할 수 없는 게 빤히 보이니까, 그렇게 중국 활동을 바란다면 내장지방과 고혈압으로 고생하고 있을 진핑이한테 따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