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얼굴이 살아서 숨을 쉰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구리나자(古力娜扎, 고력나찰)의 비주얼. 위구르의 배신자, 매국노 이런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뭐가 어쨌든 구리나자의 비주얼까지 욕하긴 어렵지 않을까 싶다.
다시 위구르 이야기로 돌아가서, 중국 정부는 혹시나 탈레반의 테러가 중국에도 찾아올까 봐 굉장히 긴장하는 모습이다. 탈레반의 '우리는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다'는 주장에 손을 들어주면서 여러모로 진정시키려는 듯하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탈레반은 하나의 정치 체제가 아니다. 군벌 연합에 가까우며, 파키스탄 쪽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테러를 거듭하는 탈레반이 중앙(?)의 말을 들어줄지는 미지수. 만약, 테러가 발생한다면 구리나자와 디리러바 같이 위구르의 상징처럼 받아들여져 인기를 누리는 배우들은 거의 1순위 타깃이 된다. 과연 중국 정부는 위구르 출신의 연예인을 보호할 의지가 있을까 하는 게 문제가 되겠다.
아래로 구리나자의 화려한 비주얼을 감상할 수 있는 예능 비하인드 사진들. 예전에 안젤라베이비가 비슷한 컨셉으로 사진을 찍었고, 양초월이 대담한 드레스로 깜짝 놀라게 했던 그 예능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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