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크게 성공한 작품이라 틀린 선택이었다고 말을 할 순 없지만, 이래저래 가이 리치의 흔적이 매우 희미했던 영화 알라딘. 이 영화를 계기로 가이 리치가 자기 스타일을 버리고 이런 뻔한 블록버스터만 찍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젠틀맨과 캐시 트럭을 보니 자신의 개성을 포기하지 않았더라. 알라딘은 일시적 일탈으로 봐야 할 것 같다. 뭐, 정작 알라딘으로 돈은 제일 많이 벌었겠지만서도.
아래로 영화 알라딘의 정발판 블루레이. 디즈니 + SM 라이프 디자인의 전형적인 블루레이다. 오링 케이스와 엘리트 케이스 구성. 인기작이라 그런지 굿즈도 조금 포함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