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엽문4: 더 파이널 (2019)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즈라더 2021. 6. 25. 12:00

 엽문2 개봉 이후 견자단은 '홍콩은 하나가 성공하면 지나치게 많은 작품이 나온다. 이건 옳지 않다'라며 엽문 역할을 더 맡지 않을 것처럼 행동한 적이 있다. 그러나 엽문3: 최후의 대결이 나왔고, 엽문4: 더 파이널 제작 소식이 들려오며 견자단의 발언은 빈축을 샀다. 그런데 견자단은 더는 엽문 시리즈가 이어지지 않게 할 괜찮은 방법이 있었던 모양이다. 앞으로 그가 맡는 엽문 영화는 나올 수 없을 것이며, 그 방법에 대해선 영화를 보고 직접 확인하시는 걸 권한다.

 

 엽문4: 더 파이널이 다루고 있는 건 노년의 엽문. 애초에 1편부터 실제 사건과 완전히 동떨어진 이야기를 담고 있었으니 말할 것도 없지만, 이 영화의 내용은 좀 선을 넘었다. 마약에 취해 정신을 못 차리던 말년의 엽문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미국에 가서 아들 교육에 열중이더라. 심지어 이소룡까지 만난다. 50년 전까지 멀쩡하게 살아 있었던 사람의 인생마저 이렇게 미화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할 따름. 

 

 아래로 엽문4: 더 파이널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나와준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다. 그러고 보니 이 타이틀도 한정판이다.

 

넘버링이 이쪽에 붙은 한정판을 많지 않아서 한정판이란 걸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