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자카46의 사이토 아스카가 렌즈 광고 모델이 되었습니다. elebelle란 타이틀이 있긴 합니다만, 그게 브랜드명인지 제품 모델명인지 알 수가 없어요. 어쨌든 그건 한국에 사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게 아닌 것 같고, 그저 사이토 아스카의 미모 찬양. 이제야 비로소 어른이 된 느낌을 받는군요.
그간 딱히 혼혈이란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이렇게 컬러 렌즈 끼고 올백 머리를 하니까 이제야 혼혈 같네요. 그래서 신비롭게 예뻐보이는 듯. 딴 얘기지만, 혼혈은 어느 인종이고 간에 권장되어야 마땅합니다. 사이토 아스카처럼 이국적 이미지가 생겨서 호감으로 보는 이가 많아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섞여야 건강한 유전자가 탄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순혈주의자나 혼혈을 차별하는 병신들이 병신인 거에요.
사기적으로 작은 얼굴과 베이비 페이스 때문에 잊곤 합니다만, 사이토 아스카도 노기자카46 1기생에 98년생. 미야와키 사쿠라와 동갑이지 말입니다. 언니 분위기 풍길 때가 됐고, 이 광고로 나름 분위기를 만들어낸 건지 한국 팬들의 주접이 시작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예인 팬들의 주접 보는 거 참 좋아해서 사이토 아스카의 팬들이 어떤 주접을 떨어줄지 기대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