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블랙핑크의 로제가 입생로랑의 제품들을 들고 보그 코리아를 찾았다. 이 경이에 가까운 비주얼과 보컬의 연예인은 언제나처럼 대담하고 도발적이며 아름답다. 제니가 인간 샤넬인 것처럼 로제 역시 인간 생 로랑이라 말해도 되지 않을까. 딱히 오바는 아니다. 로제는 생 로랑의 글로벌 앰버서더이며 입생로랑의 뮤즈다. 즉, 생 로랑은 로제를 브랜드의 얼굴로 내세웠다는 것. 대체 어디까지 솟아오를 수 있을지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다.
아래로 보그 코리아에 실린 입생로랑 뮤즈 로제. 요새 이렇게 명품 브랜드를 한국 연예인, 특히 블랙핑크 멤버들이 쓸어 담는 걸 보고 있노라면, 시대가 변해도 정말 많이 변했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