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갈수록 살이 빠져가던 디리러바가 이젠 정말 선을 넘었다. 본래부터 활동기 케이팝 걸그룹 수준의 마름을 자랑했지만, 이번 유쿠년도발표회의 모습은 골체미의 표준을 제시한다.
아니, 골체미라는 표현도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골체미라는 말을 농담삼아 쓰던 시절에 언급되던 연예인은 지금 중국 연예인들의 표준 수준에 불과했다. 디리러바는 그 표준을 넘어서 정말 뼈만 남은 상태이므로 이건 골체미라 부를 수도 없는 수준이다. 이 정도면 분명히 팬들이 걱정해야 맞는데 중국팬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몸이 아픈 건 아닌지, 혹은 무슨 스트레스를 잔뜩 받은 일이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을 해야 할 지경이니까.
중국애 걱정해서 뭐하냐 싶다가도 디리러바는 또 위구르족이라서 마음이 복잡해진다. 예전부터 중국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 불어닥친 다이어트 열풍은 선을 넘은 상태였다. 어제 내가 올린 주결경의 모습을 보면 감이 올 것이다. 저게 사람의 몸상태인가? 디리러바가 다이어트를 과하게 해서 지금 상태가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중국 여자 연예인들은 전반적으로 선을 넘은 상태였다.
아래로 디리러바(迪丽热巴, 적려열파)의 유쿠년도발표회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