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담이 공개되고 스틸 사진이 왕창 올라오고 있다. 최근 몇몇 작품과는 다르게 구리나자의 비주얼이 끝판왕을 찍고 있는 터라 신장 위구르 혈통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는 작품으로 보인다. 최근 정솽과의 몇몇 이슈도 해결(?)되면서 구리나자에 대한 동정 여론이 커지고 있고, 신장 위구르 강제 노역에 대해 칼 같이 선을 그어 중공에 아부하면서(이게 본인의 의지인지 소속사의 의지인지는 별개로 해두자) 중국 내부의 호감도가 꽤 올라갔다는 얘기를 본 것 같다. 중국이란 나라 자체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구리나자 본인에겐 지금 시국이 기회가 되는 중이다.
십이담의 정보를 찾다가 동영상 몇 개도 첨부한다. 동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구리나자가 예뻐서가 아니라 십이담이 무협이라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근대를 배경으로 하는 무술 액션조차 아니고 마법에 가까운 장풍을 쏘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무협이다. 이 시대를 배경으로 이런 드라마가 가능하구나 싶어서 놀랐다. 그리고 시대를 한참 거슬러 올라간 고장극이 아님에도 더빙으로 연출한 점에도 놀랐다. 이제 실력도 없는(입조차 맞출 생각을 안 하는) 성우들을 억지로 먹여 살리는 짓은 그만 할 때가 되지 않았나?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 천성장가를 보면 알겠지만 중국의 동시 녹음 기술력엔 아무 문제가 없다. 뭐, 이렇게 고여있으면 한국에겐 오히려 좋은 일이지만서도.
아래로 구리나자古力娜扎의 십이담 스틸 사진과 동영상 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