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Ray 3월호의 표지는 요시다 아카리였습니다. 뷰티로 크게 성공하고 패션 잡지의 표지까지 장식하는 걸 보면 역시 사람 일은 알 수가 없다는 것, 자기 재능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네요. 운과 능력이 재량껏 맞아떨어진 대표적 케이스로 요시다 아카리를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시다 아카리 개인의 문제, 소속 그룹인 NMB48의 하락세 덕분에 그 누구도 요시다 아카리가 다시 떠오를 거라 예상하지 못 했어요. 그러나 유튜브가 대세로 자리잡는 그 타이밍을 딱 놓치지 않고 본인의 재능을 꽃피워내 이렇게 Ray의 표지까지. 개인적으론 미야와키 사쿠라가 케이팝 걸그룹 멤버가 된 것 만큼이나 임팩트 있는 변화였습니다.
다만, 뷰티 화보를 찍을 때 표정을 조금 더 다양하게 가져갔으면 좋겠어요. 자꾸 코지마 하루나의 이미지가 겹치는 건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