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대박 터트린 미쓰에이 페이, 코스모 글램 나이트 2020 참여

즈라더 2020. 12. 5. 06:00

 JYP의 품을 떠나 중국으로 돌아간 미쓰에이 페이(王霏霏, 왕페이페이, 왕비비)가 지아와 함께 어느 경연 방송에서 대박을 터트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그 대박의 정도가 예상을 뛰어넘는 모양이다. 내놓으라하는 대형 스타들이 대거 참가한 '코스모 글램 나이트 COSMO GLAM NIGHT 2020'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패션 잡지가 개최하는 시상식은 그 규모나 캐스팅의 화려함이 한국의 대종상이나 백상과 맞먹는 수준이기 때문에 미쓰에이 페이가 여기에 참여했다는 건 나름대로 클라스를 증명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미 아르마니 협찬을 받고 패션쇼에 참여하는 등, 대박의 흔적을 보긴 했지만, 내가 예상한 것보다도 더 크게 성공한 것 같다. 한국에서 JYP의 한심한 프로듀싱에 그저 방치당할 뿐이었던 페이의 성공을 보니까 괜히 기분이 좋다. 게다가 현재까지는 그녀가 항미원조를 기념한 증거도 찾지 못했다. 축하해줄 수 있는 연예인이다. (혹시나 발견한 분이 있다면 제보를)

 

 그나저나 페이 역시 중국에서 성공을 거두니 중국 연예계의 트렌드를 그대로 쫓아가는 모양이다. 극한의 다이어트. 과거 한국에서 날씬하던 페이를 떠올리는 분은 아래 사진들을 보고 정말 그 페이가 맞냐고 되물어볼 수도 있다. 미리 대답해드린다. 그 미쓰에이 페이 맞다.

 

그래도 미쓰에이 페이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골반은 여전히 살아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