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항미원조' 주결경의 섹시한 할로윈 코스프레

몰루이지 2020. 11. 4. 06:00

 플레디스가 프리스틴에 저지른 짓 때문에 중국으로 도망갔음에도 어느 정도 정상 참작되던 주결경周洁琼은 '항미원조' 기념으로 완전히 먼 곳으로 떠났다. 어차피 주결경이 다시 한국에 올 일은 없을 테니까 그녀에게도 상관없는 일. 주결경은 중국에서 참 행복하게 활동하는 듯하다. 당연하다. 모국인 데다 한국의 중소 걸그룹에선 절대 받을 수 없는 대우를 받으며 맛있는 것 먹고, 좋은 옷 입고, 넓은 곳에서 자니까. 한국팬으로선 씁쓸할 수밖에 없다. 그냥 앞으론 중국인 멤버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얼마 전 에버글로우의 왕이런이 웨이보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에버글로우 팬덤이 뒤집어졌다. 어느 정신 나간 팬은 왕이런 어차피 떠날 거로 보이니까 아이즈원을 집중 공격해서 CJ가 아이즈원을 포기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래야 왕이런이 떠난 자리를 최예나로 채울 수 있다던가. 팬들 사이에서도 미친 소리 취급을 받았지만, 이런 애들일수록 행동력이 뛰어나서 아이즈원의 팬 커뮤니티까지 진출해 위즈원과 싸우다가 차단당하기까지 했다.

 

 이런 과정을 난 주결경 임팩트라고 해두련다. 그나마 옹호를 받던 마지막 주자가 최악의 선택을 해버렸으니 아주 사소한 움직임 하나로도 저렇게 난리가 나는 것이다. 항미원조 기념은 홍콩 경찰 지지와는 궤를 달리하니까. 한국은 항미원조의 피해자다.

 

 아래로 그런 주결경의 할로윈 맞이 섹시 코스프레. 코스프레라기보다 그냥 무대 의상으로 보이기도 한다. 어쨌든 상당히 섹시한 무대를 펼쳐낸 모양으로, 한국에서 배워간 댄스 기술들을 한껏 뽐냈다. 

 

한국에서 이런 사진 찍었다면 아마 꽤 난리가 났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