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리얼리티였던가. 노지선의 살짝 시스루가 섞인 원피스에 식겁하는 장규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방송 컨셉이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일단 장규리 본인이 평상시 하고 다니는 스타일이 꽤 보수적이었고, 프로미스나인이란 그룹의 특성상 과감한 의상 같은 거 생각도 못 하는 건 분명한 사실이었다. 그런데 드디어 그런 장규리가 보수성을 벗어내고 과감해졌다.
꾸준한 다이어트의 힘이 도움이 된 건지 예전관 달리 엄청 잘록한 허리 라인도 자랑하면서, 어깨 라인을 당당하게 드러내면서 멋지게 무대를 소화하더라. 이전에 볼 수 없던 과감한 장규리. 이번 <Feel Good> 무대의 프로미스나인 멤버 중 가장 과감하게 노출을 한 멤버가 장규리와 이채영이란 사실에 다시 한번 놀라 본다. 설마 이채영과 장규리의 의상 수위가 비슷해질 줄이야.
덕분에 장규리의 팬은 재차 그 갭에 치이고 있다. 무대 시작할 때 장규리는 어마어마한 눈빛으로 일단 여심을 사로잡고 가는데 꾸준히 건강하게 다이어트한 결과까지 당당히 드러내고 있으니 제대로 걸크러쉬다. 그리고 남자로서도 그녀의 과감한 변화에 매우 찬성하는 바다.
아래로 장규리의 이번 활동 직찍들. 너 웃음은 국보로 지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