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인

시라이시 세이 '공포 신문' 화보 및 인터뷰, 촬영 현장

즈라더 2020. 9. 3. 12:00

 한국의 20대 초반 여자 배우 파이가 굉장히 쪼그라든 것과 달리 일본은 풍성하다 못해서 넘쳐난다. 히로세 스즈의 그늘에 가려져 그간 빛을 못 보던 동년배 여배우들이 히로세 스즈의 아침 드라마로 인한 공백기 동안 쓰나미처럼 얼굴 알리기에 나섰고 20대 초반 여배우의 '전쟁'이 벌어지다시피 했다. 시라이시 세이도 딱 그 타이밍에 얼굴을 알리고 대세로 올라서려 노력한 배우. 시라이시 세이는 <아이즈>를 계단 삼아 현재 <공포 신문> 촬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다만 일찍부터 그라비아와 CF로 이름을 알린 것에 비해 늦게 결실을 맺은 듯도 하다. 

 

 한국의 20대 초반 여배우의 층이 이전과 같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케이팝의 글로벌화가 가장 클 것이다. 이미 10년 전부터 케이팝 걸그룹 연습생으로 잠시 있었던 적이 있는 배우가 대다수였을 만큼 한국 연예계는 그룹 가수를 중심으로 재편되어 있다. 이는 작은 시장에서 어떻게든 돈을 벌려는 연예 기획사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그래서 매력적인 배우 유망주들이 20대 초반에는 그룹 활동에 주력하다가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한국은 단순한 예쁨으로 주연 자리를 꿰차기엔 연기력이 지나치게 상향 평준화되어 있다. 경력 부족하고 연기력 부족한 신인들이 얼굴을 드러내기엔 너무 기준이 높달까. 3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의 배우들이 여전히 매력을 유지하며 주연 자리를 꽉 붙들어 맸다.

 

 아래로 시라이시 세이의 <공포 신문> 인터뷰, 화보, 촬영 스틸이 FLASH 9월 8일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