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를 해보기 전까지 난 한국에 <가면 라이더> 팬이 그토록 많은 줄 꿈에도 몰랐다. 신기할 정도로 열정적인 팬이 많았고, <가면 라이더>를 다루는 블로그의 방문객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더라. 심지어 <가면 라이더>와 아무 관계가 없는 내 네이버 블로그의 조회수 1위 포스팅이 <가면 라이더>에서 이즈 역할로 출연한 츠루시마 노아 그라비아였으니 얼마나 놀랐겠는가. 히로세 스즈니 이마다 미오니 하마베 미나미니 하는 걸물들조차 츠루시마 노아의 그라비아에 비하면 한참 낮은 조회수를 보였을 정도다.
<가면 라이더>에서 츠루시마 노아는 꽤 치유계 캐릭터였던 모양이다. 사실, 외모부터가 그쪽 계열이라 몽환적인 눈빛이 인상 깊다. 모닝구무스메 시절 미치시게 사유미도 떠오른다.
그런 츠루시마 노아가 상당히 과감한 차림의 그라비아를 찍었다. 역시 외모에서 풍겨나오는 분위기가 보통을 넘는다. 왜 <가면 라이더> 팬들이 츠루시마 노아를 두고 본명이 아닌 이즈라고 부르면서 앓이하는지 알 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