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인

노기자카46의 과감함은 시라이시 마이 담당

즈라더 2020. 5. 5. 07:00

 일종의 선구자라고 해도 되겠다. 점차 노출 일변도로 변해가던 일본 여자 아이돌 사진집 러쉬에서 '노출을 해도 저렴하지 않다'는 이미지를 최초로 만들어낸 게 시라이시 마이고, 이후 사카미치의 사진집은 그 퀄리티와 별개로 모두 크게 성공했다. 시라이시 마이가 편견을 깨고 기반이 되어준 덕이라 생각한다.


 사실, 시라이시 마이의 과감함은 노출을 하지 않는 만화잡지, 주간지의 그라비아에서도 유명[각주:1]했는데, 아래 사진의 의상을 보면 대충 감이 올 것이다.


 영점프 22, 23호 통합본 표지, 권두 그라비아에 시라이시 마이가 등장했다.



 지금이야 사카미치에서 이 정도 의상, 노출은 당연히 가능하지만, 시라이시 마이 시도하기 전에는 몹시 드물었다고 장담할 수 있다.


 또한, 패션 모델 업계 진출에 시라이시 마이가 확실하게 선구자적 역할을 했으며, 성인 지향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사카미치 멤버들의 출연 가능 드라마의 영역을 넓힌 것도 시라이시 마이라 우겨볼 여지가 있다.


 그러니까 시라이시 마이는 노기자카46의 근간을 마련한 멤버인 셈이다. 졸업하는 그녀의 미래에 찬란함만 있기를 바란다. 노기자카46의 팬이라면 누구나 그걸 바라야 마땅하다. (그러나 악개들이 난무하는 아키모토 야스시 제작 그룹에서 '누구나'라는 건 성립하지 않는다.)


  1. 사카미치 즉, 노기자카46와 케야키자카46, 히나타자카46는 사진집 외의 잡지 그라비아에선 노출을 하지 않는 컨셉이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