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안젤라베이비가 찾아왔다는 소식에 혹시 부산에 건너갔을 홈마들이 안젤라베이비를 찍지 않았을까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안젤라베이비 사진 찍은 홈마 정보 있으면 알려주시길.
현장에서 직접 안젤라베이비를 본 분의 증언에 따르면, 생각보다 훨씬 키가 크고 비정상적으로 작은 얼굴 안에 이목구비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는 데다 기겁할 만큼 말랐다고 한다. 안젤라베이비가 지나가는데 탄성이 사방팔방에서 들려오고 '누구야? 완전 예뻐'라는 소근거림이 가득했다나.
그런데 실제로 안 보고 사진만 봐도 충격적일 만큼 마르긴 했다. 옛날엔 까무잡잡한 피부로 유명했는데 이젠 안젤라베이비의 피부에 대고 화이트밸런스를 맞춰도 되지 않을까 싶을 만큼 하얗다. 내가 안젤라베이비의 팬이 됐던 당시보다 더 마르고 더 하얘진 셈. 피부가 하얘지는 건 관리하면서 본래 피부색을 찾아가는 거니 그럴 수 있지만, 본래부터 기아민 수준이란 얘기를 들었던 안젤라베이비가 더 살이 빠질 줄은 몰랐기에 많이 놀라는 중.
뉴스 유튜브 채널에는 안젤라베이비의 레드카펫 영상이 올라올 법도 한데 몇개 안 된다. 딸랑 이거 하나 시상하려고 한국까지 왔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