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등으로 불리던 관효동(关晓彤, 관샤오퉁)이라 그런지 여전히 특유의 귀여움을 어필할 때가 종종 있지만, 아무리 봐도 그녀에게 그게 어울리는 것 같진 않다. 도도한 이목구비와 장대한 기럭지 탓이다. 관효동의 몸매는 뼈대 자체가 가녀린 것과 거리가 멀고, 우월한 어깨각 덕분에 어떤 패션이든 소화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녔다. 사실, 그녀는 전 세계에서 한국인과 가장 흡사한 유전자를 지녔다는 게 얼마 전 드러난 만주족이다. 딱히 동질감을 느끼라는 의미는 아니고, 그녀가 중국스러운 무언가를 할 때마다 느껴지는 위화감이 어디서 오는지 대충 설명할 수 있는 정보쯤으로 생각해두시라. 그녀가 극단적이라 할 만큼 열혈한 한류팬이라는 것도 왠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아래로 관효동이 GQ MOTY 2021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