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 컨셉이라도 되는지 냅다 마스크 끼고 나와서 당황하게 한 프로미스나인의 티저. 변함없이 예쁘기만 한 아홉 소녀들의 얼굴을 더 많이 보여줘야 하는 마당에 왠 마스크냐고. 어쨌든 본래 한참 전에 예정되어 있던 프로미스나인의 컴백이 미뤄지고 미뤄진 끝에 5월 17일로 결론이 났다. 타이틀은 9Way Ticket. 이전 글에서 에버글로우의 타이틀이 '라스트 멜로디'라서 불안하다고 했었는데, 프로미스나인은 제목만 불안한 게 아니라 티저 사진들마저 불안하다. 아니 왜 포커스가 나간 사진을 의도적으로 집어넣느냐고. 꼭 이별, 해체를 의미하기라도 하는 듯이. 아예 첫 번째 사진부터가 쎄하다. 그리고 첫 번째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멤버들이 뒤돌아선 사진도 심도가 안 맞는다. 오로지 로고와 제목만이 또렷하게 적혀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