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들이 극한 다이어트, 그러니까 케이팝 걸그룹들의 시즌기 다이어트를 훌쩍 뛰어넘는 심각한 다이어트를 거치고 나면 언제나 같은 현상을 겪는데, 볼륨감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건 여성이라면 더욱 이해하기 쉬울 것. 쓰리 사이즈를 담당하는 신체 부위는 상당 부분 지방에 의지하고 있다.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일반적으로 겪는 문제가 쓰리 사이즈(+어깨)가 한꺼번에 줄어들어서 볼륨감이 사라진다는 것과 탈모가 온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구리나자(古力娜扎, 고력나찰)는 몸매가 제대로 타고났다는 걸 알 수 있다. 지금의 구리나자는 중국 연예계 다이어트의 성공 사례라고도 할 수 있겠다. 데뷔적과 비교하면 살이 엄청 빠졌지만, 사기적인 어깨각과 유전적으로 타고나지 않으면 유지할 수 없을 볼륨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