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직원이 쿠팡 불매운동에 대해서 서글픈 현실을 내게 말했다. 하루종일 배송 작업을 하고 새벽배송이다 뭐다 하면서 인력을 갈아넣는 회사임에도 정직원 채용률이 높다는 이유로 간신히 버티고 있었다는 것이다. 여전히 쓰레기 같은 회사지만, 일반적인 택배회사보단 나으며, 쿠팡이 망하면 우린 심각한 위기에 처한다는 얘기였다. 여기서 언급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쿠팡이 살아남은 게 '기적'에 가까웠다는 점이다. 쿠팡은 정직원 채용 관련해서 이슈가 되었을 때 자신들은 정직원 채용을 적극적으로 하는 우량회사라는 식으로 홍보를 했었다. 그러나 실상은 물량이 많고 빠른 배송을 추구하는 터라 일을 버티지 못 한 채 퇴사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데다 그 물량 만큼이나 아르바이트, 비정규직 고용이 많아서 정규직 비율이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