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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2

공조 블루레이 디지팩 한정판의 이모저모

정도면 당연히 블루레이로 나올 거라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설마 CJ 시리즈의 넘버링을 달고 2disc의 호화 판본으로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CJ 시리즈라는 게 딱히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를 골라서 출시하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챙겨줄 만큼 임팩트가 있는 영화는 아니었으니까요. 어쨌든 나와줘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블루레이의 이모저모입니다. 저처럼 윤아의 팬이라면 블루레이 살 만합니다. 윤아를 극장의 어두침침한 영상으로 보고 끝낸다면 팬이 아니죠! -ㅅ-

창궐, 그다지 먹힐 구석이 보이질 않는다

은 딱 수준의 영화다. 그러나 를 하드캐리했던 개그씬이 거의 없고, 윤아 같은 씬 스틸러도 없어서 먹힐 구석이 보이지 않는다. 김성훈 감독에 , 의 황조윤 각본가를 더해 의 성공을 다시 맛보려했던 모양인데, 황조윤 각본가는 에서 했던 메시지를 다시 가져와 맞지 않는 틀에 우겨넣느라고 각본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놨고, 김성훈 감독은 가 모든 면에서 성공한 작품이라 착각을 했다. 의 클라이막스 직전에 벌어졌던 '날로 먹기'와 의 구구절절 연설 장면이 에서 그대로 재현된다. 고증 상태를 보아 그저 판타지를 만들 생각이었던 모양인데, 그마저도 제 역할을 못 하니 은 이제 시작인 한국의 좀비물에 똥을 투척한 망작이라 주장해본다.

영화/리뷰 201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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