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머리에서 노란빛 머리로 변신한 이나경. 이미 분홍 때 머리결과 두피에 치명타가 있었을 텐데, 또 탈색이라니 머리에서 피난 거 아닌가 모르겠다. 뭐, 어떻든 간에 이나경의 프랑스 인형 같은 얼굴을 부각시키고 있어서 매력적이긴 하다만.
개인적으로 지금 한참 하고 있는 프로미스나인의 후속곡 활동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마치 오프 더 레코드의 플랜이 꼬이면서 급하게 시작한 활동 같달까. 아이즈원의 한국 컴백 이전에 정식 앨범을 내놓고 활동해주길 바랐는데, 그건 물 건너간 모양이고 이대로면 올해 컴백이 가능할지조차 확실치 않다. 작년에 아이즈원과 프로미스나인이 함께 활동했을 때 인력이 어마어마하게 갈려나갔던 모양이라 그걸 또 할 생각은 없지 않을까 싶어서리.
그나저나 매번 활동 때마다 파격적인 머리를 하고 나오는 이나경이라서 다음 활동엔 어떤 머리를 하고 나올지 벌써 기대가 된다. 이나경 본인에겐 꽤 부담스럽겠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