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장인. 괴랄한 패션이나 뷰티를 해도 이마다 미오 만큼은 생생하게 살아있는 광경을 일상처럼 마주할 때, 대체 이 정도 재능의 연예인이 늦은 나이(일본 연예계에선 미성년자부터 스타덤에 오르는 게 아니면 다 늦은 나이라 부른다. 조금 괴상하긴 한데 어쨌든 그렇다)에 주목받기 시작한 건지 싶다. 이렇게 재능을 한껏 방출하고 있는 이마다 미오를 보고 있노라면, 얘가 안 뜨면 누가 뜨나 싶을 지경이다.
이하는 ViVi 8월호에서 이마다 미오다. 여윽시.... 굇수.
이제 정말로 작품만 잘 고르면 되는데, 항상 그렇듯이 작품 잘 고르기처럼 배우에게 어려운 일이 없다. 대형 기획사라면 작품 고르기에 실패해서 몇번 미끌어지더라도 몇년 버텨가며 밀어줄 수 있으나 이마다 미오의 소속사는 적어도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보면 그런 능력의 회사가 아니다. 모기업이 있더라해도 바닝 정도의 문어발 경영이 아니면, 자회사를 크게 밀어주진 않는다. 연예계 인생이 살얼음판 같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