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끌리는 작품도 없었고, 이래저래 넷플릭스에 빠져 사느라 잠시 관심에서 멀어졌던 혼다 츠바사.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화보가 올라왔길래 훑어보는데 신카이 마코토의 <날씨의 아이> 더빙에 참여했다는 걸 보며 깜짝 놀랐다. 혼다 츠바사가 더빙을?
아래는 GOETHE 2019년 8월호의 혼다 츠바사.
혹시 내가 혼다 츠바사의 딕션이 뛰어났다는 걸 놓치고 있었나 싶어서 되새겨봤는데, 딱히 머리에 떠오르는 순간이 없다. <날씨의 아이> 예고편에 혼다 츠바사의 딕션은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로 짧아서 뭐라하기 어렵고. 보니까 서브 여주인공 수준의 비중인 모양인데, 신카이 마코토의 캐스팅 감각을 믿어봐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