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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스랄이 돌아온 시네마틱 영상

즈라더 2019. 5. 17. 00:00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의 새 시네마틱 영상이 나왔다. 엄청나게 리얼한 3D 애니메이션. 이렇게 시네마틱 영상을 많이 많든 확장팩이 없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블리자드가 요새 자폭 직전까지 가더니 돈줄인 WOW에 힘을 집중하려나보다. 그런데 시네마틱의 내용이 기가 막힌다.



 이젠 권력에 아예 미쳐버린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은퇴하고 숨어서 살던 스랄을 습격했다. 이미 호드의 수장들이 죄다 등을 돌리고 있는 마당에 스랄까지 적으로 돌려버렸으니 이를 어쩐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도 맞상대하지 못 해서 호드를 방어에 돌리기 급급한 실바나스가 이젠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보다도 더 무서운 스랄까지 적으로 돌린다는 건 너무 멀리 가는 건 아닌가 싶다. (아, 이제 주술을 못 쓰던가?)


 어쨌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초반 스토리 이후 3년 만에 스랄이 컴백했다. 반가워서 소리지를 뻔. 역시 워크래프트는 스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