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는 화보든 영상이든 컨셉을 잡고 찍는 걸 실패한 적이 없지요. 그래서 타고 난 연예인이라고 하는 거. 지금 이렇게 그저 응원봉을 소개하는 사진만 봐도 그래요. 사나의 끼는 타고 났어요.
이런 사나의 놀라운 소화 능력이 최근 들어서 완성된 게 아니라 데뷔 직후 찍은 화보들만 봐도 이미 최상급이에요. MBTI 검사하면 '검사고 뭐고 그냥 연예인하세요'라고 나오지 않을까 싶은 퍼포먼스.
그나저나 저 응원봉 마음에 드네요. 마마무나 레드벨벳, 블랙핑크 등 극소수의 걸그룹을 제외하면 8:2 정도의 남초 현상을 보이는데, 응원봉은 항상 샤랄라삐까뻔쩍 여성용이라 부담스러웠는데 말입니다.